불조요경(佛祖要經)

수심결(修心訣)

21장

네가 만일 신심을 얻으면 모든 의심이 문득 쉬리니 장부의 뜻을 내며 진정한 견해를 발하여 친히 그 맛을 보아 스스로 긍정하는 땅에 이른즉 이것이 마음 닦는 사람의 깨친 곳이라 다시 계급과 차제가 없을새 그런고로 돈오라 한 것이니, 저 이르되 "믿는 인(因)의 가운데 모든 부처님의 과덕(果德)에 계합하여 털끝만치도 다르지 아니하여야 바야흐로 참 신심을 이룬다." 하니라.]

{附·漢文}
汝- 若信得及하면 疑情이 頓息하리니 出丈夫之志하면 發眞正見解하야 親嘗其味하야 自到自肯之地則是爲修心人의 解悟處也라 更無階級次第일새 故로 云頓也니 如云於信因中에 契諸佛果德하야 分毫不殊하야사 方成信也라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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