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조요경(佛祖要經)

수심결(修心訣)

3장

과거의 모든 부처님도 다만 이 마음을 밝힌 사람이며 현재의 모든 현성들도 또한 이 마음을 닦은 사람이며 미래에 공부하는 사람들도 마땅히 이 법에 의지하여 수행할 것이니 원컨대 모든 수도하는 이는 간절히 마음 밖을 향하여 구하지 말지어다. 심성이 물듦이 없어서 본래에 스스로 두렷이 이루었나니, 다만 망연만 여의면 곧 여여한 부처니라.

{附·漢文}
過去諸如來도 只是明心底人이며 現在諸賢聖도 亦是修心底人이며 未來修學人도 當依如是法하리니 願諸修道之人은 切莫外求어다 心性이 無染하야 本自圓成하니 但離妄緣하면 卽如如佛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