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조요경(佛祖要經)

사십이장경(四十二章經)

38장

부처님께서 모든 제자에게 물으시되 [사람의 목숨이 얼마 사이에 있느냐.] 한 제자 대답하되 [수일 사이에 있나이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되 [너는 도가 능하지 못하다.] 다시 다른 제자에게 물으시니 그 제자 대답하되 [밥 먹는 사이에 있나이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되 [너도 도가 능하지 못하다.] 다시 다른 제자에게 물으시니 그 제자 대답하되 [숨 한번 쉬는 사이에 있나이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되 [착하고 착하다. 네가 도를 알았도다.]

{附·漢文}
佛問諸沙門하사대 人命이 在幾間고 對曰- 在數日間이니이다 佛言-子未能爲道로다 復問一沙門하사대 人命이 在幾間고 對曰-在飯食間이니이다 佛言-子未能爲道로다 復問一沙門하사대 人命이 在幾間고 對曰-呼吸之間이니이 佛言- 善哉라 子知道矣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