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조요경(佛祖要經)

업보차별경(業報差別經)

7장

[또한 중생이 얼굴이 단정한 보(端正報)를 받는 것은 열 가지 선업이 있어서 그리 되나니, 첫째는 진심을 내지 아니함이요 둘째는 의복을 많이 혜시함이요 세째는 부모와 존장에게 공경심을 가짐이요 네째는 성인과 현인의 도덕을 존중히 앎이요 다섯째는 항상 부처님의 탑이나 정사(精舍)를 잘 수리 함이요 여섯째는 집안을 항상 청정히 함이요 일곱째는 수도실터나 수도실 들어 다니는 길을 잘 평평하게 골라 줌이요 여덟째는 부처님의 탑묘를 지성으로 쓸고 닦음이요 아홉째는 추루한 이를 보고 가볍고 천하게 여기지 아니하며 공경심을 일어냄이요 열째는 단정한 이를 보면 곧 전생의 선업으로써 그리 된 줄을 알아 그에 감탄함을 마지 아니함이니라.]

{附·漢文}
復有十業하야 能令衆生이 得端正報하나니 一者는 不瞋이요 二者는 施依요 三者는 愛敬父母尊長이요 四者는 尊重賢聖道德이요 五者는 恒常塗飾佛塔이요 六者는 淸淨泥塗堂宇요 七者는 平治僧地伽藍이요 八者는 掃灑佛塔이요 九者는 見醜陋者하고 不生輕賤하며 起恭敬心이요 十者는 見端正者하고 曉悟宿因하야 知福德感이라 以是十業으로 得端正報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