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조요경(佛祖要經)

업보차별경(業報差別經)

32장

부처님께서 설법을 마치시니 때에 수가 장자가 청정한 믿음을 발하여 일어나 부처님께 예배하고 말하되 [저의 부친에게도 이러한 법을 한 번 들려 주시와 저의 부친과 및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길이 안락하게 하옵소서] 한대 부처님께서 중생들을 위하사 곧 그를 허락하시거늘 수가 장자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크게 환희심을 발하여 공경히 절하고 물러가니라.

{附·漢文}
爾時에 世尊이 說此法已하시니 首迦長者- 於如來所에 得淨信心하야 爾時首迦- 頭面禮佛하고 作如是言호대 我今請佛하오니 往舍婆提城하사 到我父所忉提長者家하사 願令我父及一切衆生이 長夜安樂케하소서 爾時에 世尊이 爲利益故로 默然受請하시니 爾時首迦- 聞佛所說하고 心大歡喜하야 頂禮而退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