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조요경(佛祖要經)

수심결(修心訣)

11장

이미 공부하는 길을 알지 못하는 고로 어렵고 아득한 생각을 지어서 스스로 퇴굴심을 내어 부처의 종성(種性)을 끊는 이가 많지 않다 할 수 없는지라 이미 스스로 밝지 못할새 또한 다른 사람의 깨친 것을 믿지 아니하여 신통이 없는 이를 보면 이에 경만심을 내어 어진 이를 속이고 성현을 속이나니 진실로 가히 불쌍한 일이로다.]

{附·漢文}
旣不知方便故로 作懸崖之想하야 自生退屈하야 斷佛種性者- 不爲不多矣라 旣自未明일새 亦未信他人의 有解悟處하야 見無神通者면 乃生輕慢하야 欺賢誑聖하나니 良可悲哉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