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조요경(佛祖要經)

사십이장경(四十二章經)

2장

부처님 말씀하시되 [도를 배우는 이는 욕심과 애착을 끊어 버리고 불법의 깊은 이치를 깨쳐야 할 것이니 안으로 얻을 바가 없고 밖으로 구할 바도 없으며 마음이 도에도 얽매이지 아니하고 또한 업에도 얽매이지 아니하여 생각할 것도 없고 지을 것도 없고 닦을 것도 없고 밝힐 것도 없어서 모든 계단을 밟지 않고도 홀로 높고 청정한 것을 이르되 도라 하나니라.]

{附·漢文}
佛言- 出家沙門者는 斷欲去愛하고 識自心源하며 達佛深理하야 悟無爲法이니 內無所得하고 外無所求하며 心不繫道하고 亦不結業하야 無念無作하고 無修無證하야 不歷諸位하고 而自崇最를 名之爲道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