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경(大宗經)
제14 전망품(展望品)
14장
조 송광이 처음 와 뵈오니,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그대가 보통 사람보다 다른 점이 있어 보이니 어떠한 믿음이 있는가.] 송광이 사뢰기를 [여러 십년 동안 하나님을 신앙하온 예수교 장로이옵니다.]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그대가 여러 해 동안 하나님을 믿었다 하니 하나님이 어디 계시던가.] 송광이 사뢰기를 [하나님은 전지 전능하시고 무소 부재하사 계시지 아니하는 곳이 없다 하나이다.]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그러면 그대가 늘 하나님을 뵈옵고 말씀도 듣고 가르침도 받았는가.]
송광이 사뢰기를 [아직까지는 뵈온 일도 없사옵고 말하여 본 적도 없나이다.]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그러면 그대가 아직 예수의 심통(心通) 제자는 못 되지 아니하였는가.] 송광이 여쭙기를 [어떻게 하오면 하나님을 뵈올 수도 있고 가르침을 받을 수도 있겠나이까.]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그대가 공부를 잘하여 예수의 심통 제자만 되면 그리할 수 있나니라.] 송광이 다시 여쭙기를 [성경에 예수께서 말세에 다시 오시되 도둑 같이 왔다 가리라 하였고 그 때에는 여러 가지 증거도 나타날 것이라 하였사오니 참으로 오시는 날이 있사오리까.]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성현은 거짓이 없나니 그대가 공부를 잘하여 심령(心靈)이 열리고 보면 예수의 다녀가는 것도 또한 알리라.] 송광이 사뢰기를 [제가 오랫동안 저를 직접 지도하여 주실 큰 스승님을 기다렸삽더니, 오늘 대종사를 뵈오니 마음이 흡연(洽然)하여 곧 제자가 되고 싶나이다. 그러하오나, 한 편으로는 변절 같사와 양심에 자극이 되나이다.]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예수교에서도 예수의 심통 제자만 되면 나의 하는 일을 알게 될 것이요, 내게서도 나의 심통 제자만 되면 예수의 한 일을 알게 되리라. 그러므로, 모르는 사람은 저 교 이 교의 간격을 두어 마음에 변절한 것 같이 생각하고 교회 사이에 서로 적대시하는 일도 있지마는, 참으로 아는 사람은 때와 곳을 따라서 이름만 다를 뿐이요 다 한 집안으로 알게 되나니, 그대의 가고 오는 것은 오직 그대 자신이 알아서 하라.]
송광이 일어나 절하고 제자되기를 다시 발원하거늘, 대종사 허락하시며 말씀하시기를 [나의 제자된 후라도 하나님을 신봉하는 마음이 더 두터워져야 나의 참된 제자니라.]
대종경(大宗經)
제14 전망품(展望品)
14장
조 송광이 처음 와 뵈오니,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그대가 보통 사람보다 다른 점이 있어 보이니 어떠한 믿음이 있는가.] 송광이 사뢰기를 [여러 십년 동안 하나님을 신앙하온 예수교 장로이옵니다.]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그대가 여러 해 동안 하나님을 믿었다 하니 하나님이 어디 계시던가.] 송광이 사뢰기를 [하나님은 전지 전능하시고 무소 부재하사 계시지 아니하는 곳이 없다 하나이다.]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그러면 그대가 늘 하나님을 뵈옵고 말씀도 듣고 가르침도 받았는가.] -br-송광이 사뢰기를 [아직까지는 뵈온 일도 없사옵고 말하여 본 적도 없나이다.]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그러면 그대가 아직 예수의 심통(心通) 제자는 못 되지 아니하였는가.] 송광이 여쭙기를 [어떻게 하오면 하나님을 뵈올 수도 있고 가르침을 받을 수도 있겠나이까.]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그대가 공부를 잘하여 예수의 심통 제자만 되면 그리할 수 있나니라.] 송광이 다시 여쭙기를 [성경에 예수께서 말세에 다시 오시되 도둑 같이 왔다 가리라 하였고 그 때에는 여러 가지 증거도 나타날 것이라 하였사오니 참으로 오시는 날이 있사오리까.]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성현은 거짓이 없나니 그대가 공부를 잘하여 심령(心靈)이 열리고 보면 예수의 다녀가는 것도 또한 알리라.] 송광이 사뢰기를 [제가 오랫동안 저를 직접 지도하여 주실 큰 스승님을 기다렸삽더니, 오늘 대종사를 뵈오니 마음이 흡연(洽然)하여 곧 제자가 되고 싶나이다. 그러하오나, 한 편으로는 변절 같사와 양심에 자극이 되나이다.]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예수교에서도 예수의 심통 제자만 되면 나의 하는 일을 알게 될 것이요, 내게서도 나의 심통 제자만 되면 예수의 한 일을 알게 되리라. 그러므로, 모르는 사람은 저 교 이 교의 간격을 두어 마음에 변절한 것 같이 생각하고 교회 사이에 서로 적대시하는 일도 있지마는, 참으로 아는 사람은 때와 곳을 따라서 이름만 다를 뿐이요 다 한 집안으로 알게 되나니, 그대의 가고 오는 것은 오직 그대 자신이 알아서 하라.] -br-송광이 일어나 절하고 제자되기를 다시 발원하거늘, 대종사 허락하시며 말씀하시기를 [나의 제자된 후라도 하나님을 신봉하는 마음이 더 두터워져야 나의 참된 제자니라.]-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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