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종사법어(鼎山宗師法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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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종사법어(鼎山宗師法語)

제2부 법어(法語)

제10 근실편(勤實編)

21장

전 음광(全飮光)에게 글을 주시니 [上智以信義爲寶 中智以名利爲寶 下智以物貨爲寶. 物貨之寶 虛似浮雲 危如累石. 名利之寶 外似榮光 內無眞實. 信義之寶 與道合一 其壽無疆 內外通徹 名物俱焉]이라, 번역하면 [상지는 신의로써 보배를 삼고, 중지는 명리로써 보배를 삼고, 하지는 물화로써 보배를 삼나니, 물화의 보배는 허망하기 뜬 구름 같고 위태하기 누석 같으며, 명리의 보배는 밖으로는 영광스러운 듯 하나 안으로 진실이 없으며, 신의의 보배는 도로 더불어 합일한지라, 그 수한이 한 없고 안과 밖이 통철하여 명리와 물화가 함께 하나니라] 하심이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