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종사법어(鼎山宗師法語)
제2부 법어(法語)
제6 경의편(經義編)
58장
충효열(忠孝烈)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충이라 함은 가운데 마음이 곧 충이니, 내외심이 없는 곧 거짓이 없는 참된 마음을 이름이니라. 사람 사람이 다 이 참된 마음으로써 서로 교제하며 사회에 공헌하며 국가에 봉사하며 어느 직장 어느 처소에 있든지 항시 사 없는 노력을 다하는 것이 모두 이 충의 활용 아님이 없는지라, 이는 옛날 세상에 좁은 해석으로 임금 한 분에게 바치는 마음만을 충이라고 국한한 그것이 아니요, 또는 국가 전체의 이해를 불고하고 비록 악한 임금이라도 그 임금 하나를 위하여 자기를 희생하던 어리 석은 충도 아니니, 충의 의의는 실로 광대하고 진실하여 천하 고금에 길이 세상의 강령이 되고 인류의 정기(正氣)가 되나니라. 현하 시대 인심을 본다면 충에 병든지 이미 오랜지라, 안으로 양심을 속이되 스스로 뉘우치지 아니하고 밖으로 사회를 속이되 스스로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여, 인간의 생활이 피차 복잡해가고 세상의 혼란이 또한 그치지 아니하나니, 이 혼란한 세상을 돌이켜서 신성하고 진실한 세상을 만들기로 하면 무슨 방법으로든지 이 충의 정신을 진흥하여 모든 인심이 충에 돌아 오지 아니하고는 도저히 어려울 것이니라.]
정산종사법어(鼎山宗師法語)
제2부 법어(法語)
제6 경의편(經義編)
58장
충효열(忠孝烈)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충이라 함은 가운데 마음이 곧 충이니, 내외심이 없는 곧 거짓이 없는 참된 마음을 이름이니라. 사람 사람이 다 이 참된 마음으로써 서로 교제하며 사회에 공헌하며 국가에 봉사하며 어느 직장 어느 처소에 있든지 항시 사 없는 노력을 다하는 것이 모두 이 충의 활용 아님이 없는지라, 이는 옛날 세상에 좁은 해석으로 임금 한 분에게 바치는 마음만을 충이라고 국한한 그것이 아니요, 또는 국가 전체의 이해를 불고하고 비록 악한 임금이라도 그 임금 하나를 위하여 자기를 희생하던 어리 석은 충도 아니니, 충의 의의는 실로 광대하고 진실하여 천하 고금에 길이 세상의 강령이 되고 인류의 정기(正氣)가 되나니라. 현하 시대 인심을 본다면 충에 병든지 이미 오랜지라, 안으로 양심을 속이되 스스로 뉘우치지 아니하고 밖으로 사회를 속이되 스스로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여, 인간의 생활이 피차 복잡해가고 세상의 혼란이 또한 그치지 아니하나니, 이 혼란한 세상을 돌이켜서 신성하고 진실한 세상을 만들기로 하면 무슨 방법으로든지 이 충의 정신을 진흥하여 모든 인심이 충에 돌아 오지 아니하고는 도저히 어려울 것이니라.]-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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