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부 세전(世典)
- 제2부 법어(法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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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종사법어(鼎山宗師法語)
제2부 법어(法語)
제10 근실편(勤實編)
16장
학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옛날 중국에 마을 문지기 후영(候嬴)은 한낱 문지기로되 그 역량과 재주가 장하므로 그 영명이 세상에 널리 떨칠 뿐더러 그 보잘 것 없는 마을 문까지 따라서 드러나게 되었다 하나니, 그대들 가운데서도 앞으로 큰 실력과 큰 실행있는 인물이 배출된다면 마을 문이 드러나듯 학림이 따라서 드러나게 되리라. 이제 세상은 형식 시대가 지나가고 실력과 실행이 주가 되어, 알되 실지로 알고, 하되 실지로 실천하는 인물이라야 세상에서 찾게 되고 쓰이게 될 것이니, 그대들은 바깥 형식에 끌리지 말고 오직 실력을 갖추기에 힘을 쓰며, 앞으로 어느 직장에 간다 하여도 그 자리 자리에서 실력을 발휘하여, 후영이 마을 문을 드러내듯 그대들과 직장이 한 가지 드러나게 하여 주기 바라노라.]
정산종사법어(鼎山宗師法語)
제2부 법어(法語)
제10 근실편(勤實編)
16장
학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옛날 중국에 마을 문지기 후영(候嬴)은 한낱 문지기로되 그 역량과 재주가 장하므로 그 영명이 세상에 널리 떨칠 뿐더러 그 보잘 것 없는 마을 문까지 따라서 드러나게 되었다 하나니, 그대들 가운데서도 앞으로 큰 실력과 큰 실행있는 인물이 배출된다면 마을 문이 드러나듯 학림이 따라서 드러나게 되리라. 이제 세상은 형식 시대가 지나가고 실력과 실행이 주가 되어, 알되 실지로 알고, 하되 실지로 실천하는 인물이라야 세상에서 찾게 되고 쓰이게 될 것이니, 그대들은 바깥 형식에 끌리지 말고 오직 실력을 갖추기에 힘을 쓰며, 앞으로 어느 직장에 간다 하여도 그 자리 자리에서 실력을 발휘하여, 후영이 마을 문을 드러내듯 그대들과 직장이 한 가지 드러나게 하여 주기 바라노라.]-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