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종사법어(鼎山宗師法語)
제2부 법어(法語)
제5 원리편(原理篇)
28장
말씀하시기를 [천지의 이치를 생각할 때에 형상 있는 것이 어디서 왔느냐 하면 없는 데에서 온 것이며, 있는 것이 어디로 돌아가느냐 하면 없는 데로 돌아가는 것이어늘, 세상 사람들은 형상 있는 데에만 공을 들이고 형상없는 데에다 참다운 공을 들일 줄 모르나니 어찌 허망한 일이 아니리요. 형상 있는 데에 들이는 공을 형상 없는 마음에 반만이라도 들이면 훌륭한 공부가 될 것이며 형상 있는 것이 여기에 따르리라. 또는 사람과 상대할 때에 아주 마음이 시원하도록 이겨버린다면 그 뒤는 볼 것이 없으며, 복을 지어도 상을 내거나 당장에 그 댓가를 받아버리면 그 뒤의 복이 남지 않나니, 그대들은 행을 하되 여유있는 행을 할 것이요 복을 짓되 음덕을 많이 쌓으라. 돈도 저축하여 두면 시일이 오래 될수록 그 이자가 많아지는 것 같이 지은 복도 남이 알아주지 않는 가운데 그 복이 더 커지는 것이며, 내가 조금 부족한 자리 고생된 자리에 있어야 앞으로 펴일 날이 있나니, 천강성이란 별은 자리는 흉방에 있으나 그 가리키는 곳은 길방이라 한 것이 곧 부족한 자리에 있어야 장차 잘 될 수 있는 것을 말한 것이니라.]
정산종사법어(鼎山宗師法語)
제2부 법어(法語)
제5 원리편(原理篇)
28장
말씀하시기를 [천지의 이치를 생각할 때에 형상 있는 것이 어디서 왔느냐 하면 없는 데에서 온 것이며, 있는 것이 어디로 돌아가느냐 하면 없는 데로 돌아가는 것이어늘, 세상 사람들은 형상 있는 데에만 공을 들이고 형상없는 데에다 참다운 공을 들일 줄 모르나니 어찌 허망한 일이 아니리요. 형상 있는 데에 들이는 공을 형상 없는 마음에 반만이라도 들이면 훌륭한 공부가 될 것이며 형상 있는 것이 여기에 따르리라. 또는 사람과 상대할 때에 아주 마음이 시원하도록 이겨버린다면 그 뒤는 볼 것이 없으며, 복을 지어도 상을 내거나 당장에 그 댓가를 받아버리면 그 뒤의 복이 남지 않나니, 그대들은 행을 하되 여유있는 행을 할 것이요 복을 짓되 음덕을 많이 쌓으라. 돈도 저축하여 두면 시일이 오래 될수록 그 이자가 많아지는 것 같이 지은 복도 남이 알아주지 않는 가운데 그 복이 더 커지는 것이며, 내가 조금 부족한 자리 고생된 자리에 있어야 앞으로 펴일 날이 있나니, 천강성이란 별은 자리는 흉방에 있으나 그 가리키는 곳은 길방이라 한 것이 곧 부족한 자리에 있어야 장차 잘 될 수 있는 것을 말한 것이니라.]-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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