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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종사법어(鼎山宗師法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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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종사법어(鼎山宗師法語)

제2부 법어(法語)

제8 응기편(應機編)

52장

동란 후 혼란을 틈타 규율을 어기고 방종하는 무리가 있어 대중이 그의 조처를 누차 진언하매 하루는 최 해월 선생의 법문 가운데 "내 혈괴(血塊)가 아니거니 어찌 혈기가 없으며, 오장 육부가 있거니 어찌 감정이 없으리요. 다만 그를 탓하지 아니함은 천심을 상할까 함이라" 한 귀절을 인용하시며 [나 또한 대의를 모르고 시비를 몰라서 말하지 않겠는가, 오직 대종사께서 키우셨던 제자를 내가 어찌 먼저 버려 법연을 끊으며, 한 사람의 전정인들 내가 어찌 먼저 막으리요. 대종사께서는 지어 일초 일목도 먼저 버리지 않으셨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