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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교사(圓佛敎敎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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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교사(圓佛敎敎史)

제3편 성업(聖業)의 결실(結實)

제5장 개교 반백년(開敎半百年)의 결실(結實)

6. 개교 반백년 기념 대회

원기 56년(1971·辛亥) 10월 7일부터 6일 동안 새 회상은 대종사께서 예시하신 사 오십년 결실의 뜻을 되새겨 다지는 개교 반백년 기념 대회를 열었다. 대산 종법사의 제창으로 [진리는 하나, 세계도 하나, 인류는 한 가족, 세상은 한 일터, 개척하자 일원세계!]라는 주제 아래 열린 이 기념 대회는, 7일에, 대종사 유품 전시회, 영모전 낙성 및 묘위 봉안 봉고제, 정산 종사 성탑 제막식, 대회 전야제를 거행하고, 8일에, 반백년 기념관 봉불 및 낙성식을 거행한 후, 원광대학 광장에서 반백년 기념식을 거행하였다.
반백년 기념식에는 3부(部)의 요인, 종교계 대표, 언론인들과, 미국·중국·일본 등 해외 종교인들이 다수 참석하였고, 전국 2백여 교당과 기관에서 4만여 교도 대표가 모였으며, 박 광전 대회장의 대회사와 대산 종법사의 치사에 이어, 경과 보고와 시상, 정계·종교계·해외 종교계 각 대표의 축사가 있은 다음, 이 운권 교정원장의 제창으로 4개 항의 대회 결의문이 채택되고, 원불교 만세를 3창한 후, 폐회하였다.
대회사에서는, 인류를 위한 인류의 새 종교인 새 회상이 강조되었고, 치사에서는, 삼학 공부로 대 중화력, 사중 보은으로 대 감화력, 사요 실천으로 대 평등력을 발휘하는 일이 교단 만대의 뿌리요 제생 의세의 활력소라고 설법되었으며, 4개 항의 결의문은, 앞으로 새회상이 ①일체 종교와 세계 인류를 하나로 보아 세계 평화에 앞장서는 주인 될 것과 ②빈부의 격차, 종족의 차별 없는 평등으로 세계의 질서를 정립할 것과 ③유구한 민족의 전통적 슬기를 바탕하여 세계적 정신 운동을 이 땅에서 달성할 것과 ④국제적 종교 연합 기구를 통하여 모든 종교의 융통을 토의하고, 진리적 종교의 신앙, 사실적 도덕의 훈련으로 종교를 생활화 할 것이 다짐되었다.
기념식에 이어, 교립 남녀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장엄한 매스게임이 펼쳐지고, 오후에는 신축 기념관에서 기념 대사상 강연회가 열려 한·미·일 3개국 학자들(별록32)의 강연이 있은 후, 경축 예술제가 열렸다. 9일에는 체육 대회와 교리 강연 대회가 있었고, 10일에는 교역자 총회가 열려 교단의 새 방향에 관한 논의를 거듭, 9개항의 교역자 결의문을 채택하였으며, 12일에는 이 공주 원력 사업인 대종사 대각 성비가 영산 성지에서 제막됨으로써 6일간의 개교 반백년 기념 대회는 그 막을 내리고, 이로 부터 새 회상은 대종사께서 예시하신 사 오백 년 결복 향한 거룩한 대전진을 계속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