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교사(圓佛敎敎史)
제1편 개벽(開闢)의 여명(黎明)
제3장 제생의세(濟生醫世)의 경륜(經綸)
5. 법의 대전과 창립 한도
원기 2년(1917·丁巳) 이래로, 대종사, 종종 김 성섭에게 붓을 잡으라 하시고, 친히 수 많은 문장과 시가 등을 읊어 내어 기록케 하시고, 편집하여 [법의대전(法義大全)]이라 이름하시었다. [법의대전]의 내용은 그 뜻이 심히 신비하여, 보통 지견으로는 가히 다 헤아려 말할 수 없었으나, 그 대강은, 곧 도덕의 정맥이 끊어 졌다가 다시 난다는 것과, 세계의 대세가 역수가 지내면 순수가 온다는 것과, 새 회상을 건설하실 계획 등 이었다.
단원들은 [법의대전]을 재미 있게 읊고 노래 하여, 그 신심 고취에 큰 자료가 되었으나, 이는 한 때의 발심 조흥은 될지언정 많은 사람을 제도할 정식 교서는 아니라 하여, 후일 봉래산에서 새 교강(敎綱) 발표 후 거두어 불사르게 하심으로써, 서문 첫 절과 11귀의 한시가 구송(口誦)으로 전하여 대종경(大宗經·전망품2장)에 수록되었을 뿐, 세상에 전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 밖에도 백일소(白日嘯)·심적편(心迹篇)·감응편(感應篇) 등의 저술과, 봉래산에서 지으신 회성곡(回性曲)이 있었으나, 그도 다 불사르게 하심으로써 후세에 남지 못하였다.
원기 3년(1918·戊午) 10월에, 대종사, 새 회상의 창립 한도를 발표하시니, 앞으로 회상의 대수(代數)는 기원 연수(紀元年數)로 구분하되, 매대(每代)를 36년으로 하고, 창립 제일대(第一代) 36년은 이를 다시 3회(回)로 나누어, 제 1회 12년은 교단 창립의 정신적 경제적 기초를 세우고 창립의 인연을 만나는 기간으로, 제 2회 12년은 교법을 제정하고 교재를 편성하는 기간으로, 제 3회 12년은 법을 펼 인재를 양성 훈련하여 포교에 주력하는 기간으로 하며, 시창 기원은 대종사의 대각하신 해(1916·丙辰)로 기준 실시할 것도 아울러 발표하시었다.
원불교교사(圓佛敎敎史)
제1편 개벽(開闢)의 여명(黎明)
제3장 제생의세(濟生醫世)의 경륜(經綸)
5. 법의 대전과 창립 한도
원기 2년(1917·丁巳) 이래로, 대종사, 종종 김 성섭에게 붓을 잡으라 하시고, 친히 수 많은 문장과 시가 등을 읊어 내어 기록케 하시고, 편집하여 [법의대전(法義大全)]이라 이름하시었다. [법의대전]의 내용은 그 뜻이 심히 신비하여, 보통 지견으로는 가히 다 헤아려 말할 수 없었으나, 그 대강은, 곧 도덕의 정맥이 끊어 졌다가 다시 난다는 것과, 세계의 대세가 역수가 지내면 순수가 온다는 것과, 새 회상을 건설하실 계획 등 이었다. -br-단원들은 [법의대전]을 재미 있게 읊고 노래 하여, 그 신심 고취에 큰 자료가 되었으나, 이는 한 때의 발심 조흥은 될지언정 많은 사람을 제도할 정식 교서는 아니라 하여, 후일 봉래산에서 새 교강(敎綱) 발표 후 거두어 불사르게 하심으로써, 서문 첫 절과 11귀의 한시가 구송(口誦)으로 전하여 대종경(大宗經·전망품2장)에 수록되었을 뿐, 세상에 전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 밖에도 백일소(白日嘯)·심적편(心迹篇)·감응편(感應篇) 등의 저술과, 봉래산에서 지으신 회성곡(回性曲)이 있었으나, 그도 다 불사르게 하심으로써 후세에 남지 못하였다.-br-원기 3년(1918·戊午) 10월에, 대종사, 새 회상의 창립 한도를 발표하시니, 앞으로 회상의 대수(代數)는 기원 연수(紀元年數)로 구분하되, 매대(每代)를 36년으로 하고, 창립 제일대(第一代) 36년은 이를 다시 3회(回)로 나누어, 제 1회 12년은 교단 창립의 정신적 경제적 기초를 세우고 창립의 인연을 만나는 기간으로, 제 2회 12년은 교법을 제정하고 교재를 편성하는 기간으로, 제 3회 12년은 법을 펼 인재를 양성 훈련하여 포교에 주력하는 기간으로 하며, 시창 기원은 대종사의 대각하신 해(1916·丙辰)로 기준 실시할 것도 아울러 발표하시었다.-br-
Copyrights 2016 ⓒ원불교 (Won-Buddhism) ALL RIGHT RESERVED.
joshwang@won.or.kr